40대 건강체크 뇌졸증 자가진단

뇌졸중 의심증상과 혼동하기 쉬운 증상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에 뇌졸중으로 의심할 만한 몇 가지 증상입니다.  일상생활 중 이런 증상이 생긴다면 곧바로 병원에 방문하세요.

1.한쪽 팔다리에 마비 또는 감각 저하가 있어요.

한쪽이 아닌 양쪽 팔다리에 마비가 온다면 뇌졸중 증상이 아닐 가능성이 커요.

 

2.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 말이 이해가 안돼요.

정신이 또렷한데도 갑자기 말을 잘 못 하거나 남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 해요. 발음을 하기 어렵거나 삼킴장애가 함께 나타날 수도 있어요.

불안장애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불안,스트레스 상황에서 손끝 감각, 양쪽 입 주변이 둔해지거나 말이 살짝 어눌해지는 증상은 불안감 때문일 가능성이 커요.

 

3.이전에 겪어본 적 없는 끔찍한 두통이 나타나요.

갑자기 심각한 두통이 시작되고, 구토와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편두통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전에 경험해본 적 있는 띵한 느낌이나, 머리 주변에 밴드를 꽉 쪼여 묶은 느낌이 든다면 긴장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아요.

 

4.어지럼증이 나타나요.

소뇌 및 뇌간에 뇌졸중이 발생하면 급성 중추성 어지럼증이 있을 수 있어요. 특히 자세 불안, 발음장애,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함께 나타나면 뇌졸중일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이석증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머리를 움직일 때 잠깐 동안(대부분 1분 이내) 어지럼증이 있고, 주변이 빙빙 도는 회전성 어지럼증이라면 이석증일 가능성이 높아요.

 

5.눈이 갑자기 안보여요.

갑자기 한쪽 눈이 안 보이거나, 시야의 한 부분이 어둡게 보일 수 있어요. 또는 물체가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가 나타날 수 있어요.

당뇨망막병증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당뇨망막병증 초기 증상으로 비문증(눈앞에 벌레 같은 것들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 변시증(사물이 비뚤어져 보이는 증상), 시야 흐림, 야간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경우 주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해요.

 

6.증상이 갑자기 나타나요.

뇌졸중은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위에 설명한 증상들이 갑자기 나타나는 게 특징이에요. 며칠 또는 몇 주 간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악화된다면 뇌졸중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